일본 여당이 2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중간 집계 결과 의석수를 크게 잃으며 과반 유지에 실패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한일관계는 대체로 크게 영향받지 않을 것으로 일본 내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요시자와 후미토시 니가타국제정보대 교수도 "이재명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인 '제3자 변제'를 유지하기로 하는 것이 일본에는 중요하다"며 "선거 이후 한일관계가 당장 달라질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그는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자 일본 종전 80주년인데, 이시바 총리는 역사 문제에서 고노 담화나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해 대응할 인물"이라며 자민당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과 같은 보수파가 정권을 쥐면 한일관계가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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