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완성차 업계가 미국발(發) 관세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유럽·아시아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각화하고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을 늘리고 있지만, 올 하반기 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
전보희 한국무역협회 연구위원은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 협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보편관세(10%)와 품목별 관세(자동차 25%)가 미국 수입시장의 ‘뉴 노멀(New Normal)’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하반기 수출은 자동차, 자동차부품, 철강 등 대부분의 주력 품목에서 미국발 관세 영향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자동차산업 수출의 생산유발액은 2365억 달러를 기록해 3년 연속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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