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불법 주식 매매하다 덜미"…고개 숙인 메리츠화재
금융회사 사장이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수억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메리츠화재 전(前) 사장인 A씨는 2022년 메리츠금융그룹의 계열사 합병 소식을 먼저 접하고 메리츠금융지주 주식을 매입, 수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임원의 주식거래를 전혀 모른 채 A씨를 부문장(사장급)으로 승진시켰으며, 지난해 A씨가 받은 보수는 성과급 포함 2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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