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을 검증한 ‘범학계 국민검증단’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주요 논문을 직접 대조해 분석한 결과 제목만 바꿔 중복발표하는 등 연구부정행위가 심각하다며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검증단이 이번에 조사한 논문은 이 후보자가 지난 2018년 충남대 교수 시절 발표한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피로감 평가 연구’와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글레어 평가 연구’, 제자 A씨의 박사학위 논문인 ‘시스템 조명의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글레어 설계 지표 연구’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검증단은 이 후보자 논문을 카피킬러를 활용해 검증한 뒤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 후보자는 이틀 뒤 인사청문회에서 “카피킬러를 그냥 돌려서 나온 내용은 신뢰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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