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에서 자동차공업사를 운영하는 최승일(54) 씨는 도심을 덮친 극한 호우의 현장으로 용기 있게 뛰어들어 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최씨는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직원들과 모래주머니를 쌓던 도중 저 멀리서 이상한 물살의 움직임을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한 할아버지가 빗물에 휩쓸려 떠내려왔다가 맨홀 구멍에 두 다리가 빠진 채 물살에 갇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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