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참모였던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소장)이 해병대 수사단에 이어 국방부조사본부에도 채상병 수사 외압을 행사한 정황을 특검이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조사본부는 그해 8월 11일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기록을 넘겨받아 사건 재검토에 들어갔고, 8월 14일 임 전 사단장을 포함해 혐의자를 6명으로 판단한 중간 보고서를 만들어 국방부에 검토를 요청했다.
박 전 보좌관은 이에 앞서 채상병 사건 초동수사를 맡았던 해병대 수사단에 혐의자를 줄이라는 지침을 준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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