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연인관계의 여성들에게 수억원을 가로채 수배 중이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는 또 다른 여성 B씨와 지난 7일 경상북도 구미로 도주했는데, B씨의 가족으로부터 "딸이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그 과정에서 경찰은 A씨가 사기 혐의로 타 지역 경찰서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고,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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