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 허상수 비상임위원을 만나 3기 진화위 출범을 통한 4·3 유해발굴 사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진화위는 그동안 항일독립운동,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 권위주의 통치 시기의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과 함께 희생자 유해 발굴 및 유전자 감식 사업을 추진해왔다.
오 지사와 허 원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 시 유해 조사·발굴 및 신원 확인 조사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법안 처리를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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