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선상 탄소포집 기술 실증 성공···친환경 해운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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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선상 탄소포집 기술 실증 성공···친환경 해운 신호탄

삼성중공업이 HMM, 파나시아, 한국선급(KR)과 함께 추진해온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시스템(OCCS)’ 실증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기술은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월과 5월 각각 포집된 순도 99.9% 이상의 액화 이산화탄소를 친환경 메탄올 제조 공정의 원료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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