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가 반복되고 있지만 과거 환경에 맞춰 설치된 배수 인프라가 이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도심 침수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수 시설을 통과하지 못하고 역류하는 빗물로 시장 내 가게 안으로 물이 들어오면서 과일과 음식물이 둥둥 떠다녔고, 죽전네거리 일대에서는 침수로 차선 일부가 완전히 잠기면서 차량 통행에 큰 혼잡이 빚어졌다.
23곳 가운데 9곳은 1982년 이전 설치된 것으로, 배수 용량이 10년 빈도(시간당 54.1mm)의 호우를 버틸 수 있게 설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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