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학교 시험지 관리…'구멍 난 내신제도' 공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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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학교 시험지 관리…'구멍 난 내신제도' 공정성 논란

경북 안동에 이어 울진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시험지 유출 시도 정황이 확인되면서 학교 현장의 시험지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18일 지역 교육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안동에서는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께 전직 기간제 교사(30대·구속)가 학부모(40대·구속)와 새벽 시간대 행정실에 무단 침입, 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리려다가 경비 시스템에 적발됐다.

문제가 된 울진의 해당 고등학교 한 학부모는 "학교와 교육청이 내신 관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학생들에게 입시 부담만 전가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가 좁아서 누구도 교육청에 신고하거나 나서지 못했다.학생들을 생각하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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