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구개발(R&D) 예산 배분과 관련해 선택과 집중, 대형화와 같은 기존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다양성과 안정성, 자율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올린 '다양성, 자율성, 그리고 안정성'이란 제목의 글에서 "큰 나무를 위한 '선택'과 '집중', '대형화'란 기존 연구개발(R&D) 예산 지원 철학을 유지하더라도, 반드시 숲을 위한 '다양성', '안정성' 그리고 '자율성'이란 새 키워드가 예산 배분에 고려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본부장은 "예산 삭감의 직격탄을 맞은 곳은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 및 집단과 소규모 기술 개발에 종사하는 중소기업들"이라며 "이들의 연구는 주제도 다양하고 연구비는 적더라도 안정적이고 지속적 투자가 더 중요한 경우도 많다.또 연구 추진과 연구비 집행 방식도 기존 틀에서 벗어나 자율성이 보장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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