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제곱미터'는 국민평형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한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 영화다.
영끌 끝에 국민평형 아파트에 입성했지만, 층간 소음의 범인으로 오해받는 우성, GTX 개통을 앞두고 집 값 하락을 우려하는 입주민 대표 은화(염혜란), 그리고 우성을 도와 층간 소음의 실체를 파헤치려는 수상한 아우라의 윗집 남자 진호(서현우)까지, 세 사람의 첨예한 충돌은 일상에서 가능한 충돌들로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을 빠져나올 수 없게 한다.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은 아파트라는 일상 공간을 네모난 모양에서 자꾸만 변형시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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