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박찬대 의원은 18일 전국적인 폭우 피해를 고려해 당 대표 경선 일정을 중단해 줄 것을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폭우가 그치고 피해 복구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때까지 당 대표 선거 일정을 중단해 주실 것을 (당 지도부에)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청·호남·영남의 대의원·권리당원께서 투표에 참여할 마음의 여유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당 대표 선거를 일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책임 있는 집권 여당의 자세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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