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법무에 "엡스타인 관련 자료 최대한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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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법무에 "엡스타인 관련 자료 최대한 공개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수 진영 분열 씨앗이 된 '엡스타인 사건' 관련 자료를 최대한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미성년자 성매매 등 혐의로 수감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억만장자 엡스타인 사건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 지지 기반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를 비롯한 미국 보수층의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은 의회에서 관련 자료 공개 법안을 추진하는 등 엡스타인 문제로 공세를 지속하려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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