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내년에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을 맡으면, G20을 금융 분야 중심 협의체로 축소 개편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말 건국 250주년과 맞물려 G20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다.
미국은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와 다자 체제 경시 성향 속에 G20 행사 참여를 축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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