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기재장관 후보자 국회 검증 넘었다…이르면 내주부터 업무 시작

구 후보자는 그간 3개월 넘게 비어 있던 ‘경제 사령탑’이 돼 이달 말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검토 등을 포함한 새 정부의 세법개정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선보이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나서는 등 쌓여 있는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 재가만 이뤄지면, 구 후보자는 빠르면 내주부터 경제부총리로서 업무에 돌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