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간 재판 끝에 1심 구형을 앞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가 "법 앞에 겸허히 서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18일 성명을 통해 "신 교육감에 대한 검찰 구형이 예정된 공판이 오는 22일 열린다"며 "반복된 불출석과 재판 지연으로 공직의 품위와 법의 권위에 깊은 상처를 남긴 신 교육감이 법의 심판에 정면으로 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 교육감은 불법 사조직을 설립해 선거운동(교육자치법 위반)을 하고 교육감에 당선되면 교육청 소속 공직에 임용시켜주거나 관급사업에 참여하게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사전뇌물수수)로 2023년 6월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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