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내야수 케텔 마르테(31)가 올스타전 기간 빈집 털이를 당했다고 AP통신이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지역 경찰 담당자는 AP에 "절도 사건은 MLB 올스타전이 열린 16일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당시 자택엔 아무도 없었고, 보석 등 고가품과 많은 개인 물품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당시 한 관중은 지난 2017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마르테의 모친을 두고 입에 담기 힘든 단어로 조롱했고, 마르테는 경기 중 눈물을 쏟아내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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