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실력 드러났다…'전교 1등' 의사 딸, 훔친 시험지 없자 수학 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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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력 드러났다…'전교 1등' 의사 딸, 훔친 시험지 없자 수학 40점

경북 안동의 한 여고에서 학부모가 기간제 교사와 작당해 시험지를 상습적으로 유출하고 딸에게 제공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여고생이 미리 시험지를 받아보지 않고 최근 치른 기말고사에서 수학 과목 40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일보는 학교 관계자 등을 인용해 항상 전교 1등을 도맡아 왔던 A 양이 지난 4일 훔친 시험지 없이 치른 기말고사에서 수학 40점, 윤리 80점 등의 점수를 받았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매체에 “B 씨가 딸을 의대에 보내려고 과욕을 부렸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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