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17일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과 관련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소장)을 소환해 13시간 30분 가량 조사했다.
특검팀은 조사에서 김 사령관에게 윤 전 대통령과 무인기 투입 작전을 공모했다고 의심하는 근거로 작년 9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윤 전 대통령과의 '3자 회동' 정황을 제시했다고 한다.
특검팀은 또 김 사령관을 상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작년 10∼11월 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직접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무인기 개조와 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 문제 등으로 북한에 추락할 위험을 알면서도 작전을 강행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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