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7월 17일(수) 필리핀 수도권 철도 노선에서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기차 요금 50% 할인 제도를 공식 발표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날 MRT-3 산톨란역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기존의 할인 대상이던 학생 외에, 오늘부터 노인과 장애인도 5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이 조치는 교통 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교통부(DOTr)가 마르코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학생 전용 50% 요금 할인 정책을 시행한 데 이어 나온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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