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배우자의 비상근 관리약사 계약을 두고 약사 면허 대여 의혹이 제기되자 "내일이라도 즉시 종료하도록 하겠다"고 물러섰다.
구 후보자는 "배우자가 멀리 떨어진 해당 회사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알았느냐"고 유 의원이 묻자 "제가 사실은 몰랐다"고 시인했다.
그러자 유 의원은 "면허 대여 의혹이 논란이 된다면 배우자가 알아서 이런 회사와 관계를 끊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상근 관리 약사 계약은 종료했냐"고 물었고, 구 후보자는 "바로 정리하도록, 즉시 종료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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