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보험업법상 자회사로 편입한 후 회계처리 방식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재무·회계 전공 교수 10명 중 6명이 지분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기준원이 이날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세무회계 전공 교수 60.8%(65명)가 삼성생명이 지분법 회계처리를 통해 삼성화재의 이익을 삼성생명 손익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날 포럼 토론자로 참석한 김진욱 건국대 경영대학 교수는 “관계기업에 지분법을 사용하면 피투자자의 순자산 변동액 중 투자자의 몫을 해당 투자자산에 가감해서 보고하도록 돼있다”며 “삼성생명이 삼성화재에 유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여부는 IFRS상 예시 등을 통해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투데이코리아”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