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루비오 장관의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지난 주 방한을 기대했으나 갑작스런 방한 취소로 인한 한미관계 이상설 등 파장이 만만치 않자, 한미 정상회담 개최 전에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마치면 곧바로 미국을 방문해 루비오 장관과의 양자회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참석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가 성사됐지만 당시 인사청문 절차가 끝나지 않은 조 후보자를 대신해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참석했고, 한미 양자회담도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조 장관의 취임 후 첫 양자회담을 미국과 가질 필요가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특히 관세, 방위비 분담금 등 중요 현안이 많은데다 인태 지역 전략적 공조 등에서 일본에 밀려 소외될 우려도 있어 외교부는 조 장관이 소극적으로 루비오 장관의 방한을 기다리기보다는 우리 측이 미국을 찾아가서 소통을 확대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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