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무죄에…정유라 "준 X은 무죄, 받은 X은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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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무죄에…정유라 "준 X은 무죄, 받은 X은 유죄?"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씨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기소된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은 것과 관련해 분노했다.

이 회장이 무죄를 확정받은 '삼성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에선 이복현 당시 중앙지검 경제범죄수사부장이 수사를 이끌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대통령도 각각 차장검사와 검사장으로 지휘에 관여해 일명 '윤 라인'이 주도했단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한편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오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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