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문화원이 35년간 이어온 한글날 행사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가져간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행사 주최권을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7일 오전 11시 여주문화원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 문화원은 세종대왕 숭모제·명성황후 숭모제 등 기존 행사 이관문제를 논의하면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한글날 행사에 대해 “문화원의 정체성과도 같은 행사”라며 문화원 행사로 이관해줄 것을 여주시에 요구했다.
여주문화원 이사회는 “한글날 행사는 지난 35년간 여주문화원이 시민과 함께 전통적으로 주관해온 대표 행사”라며 “세종문화관광재단 설립 후 일방적으로 행사 주체가 바뀐 건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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