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가 올때마다 반복되는 울산 태화종합시장 일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배수시설 공사의 진척이 더딘 것으로 지적됐다.
홍영진 울산 중구의회 의원은 17일 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7년부터 시작된 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고지배수터널 설치 공정률은 11%, 태화배수펌프장 공정률은 71%로 평균 41%"라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정확한 완공 시점이 언제인지 불명확하다"며 "이미 여러 차례 공사가 지연되면서 공사비는 애초 487억원에서 608억원으로 껑충 뛰었고, 추가 예산 확보 없이는 사업 재개와 완공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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