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광주전남 주택·도로 침수…주민고립·정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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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 광주전남 주택·도로 침수…주민고립·정전 피해

17일 광주·전남 지역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심 곳곳이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22분께 광주 북구 오룡동 과학기술원 인근 도로가 불어난 물에 잠기면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고립됐다.

광주에서는 도로 침수 141건, 건물 침수 78건, 도로 장애 4건, 기타 15건 등 모두 241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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