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윤석열 정부가 북한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여기에 합동참모본부까지 연계돼 있다는 특검의 수사 내용이 나오고 있음에도 합동참모본부는 여전히 "김정은이 돈을 들여 확인할 일을 왜 우리가 해줘야 하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1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남한군이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는지에 대해 특검 수사까지 하고 있는데 여전히 군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이 잘못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렇지 않다"라며 "김정은이 해야 될 바를 우리가 대신해 주는 건 군사적인 측면에서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SBS는 지난해 드론사령부가 보유중인 무인기 현황을 담은 드론사의 대외비 문건에 평양에 들어간 무인기의 기종과 같은 형상의 무인기를 83개 보유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를 '저가형 소형 정찰용 무인기'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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