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갑질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회 안팎에서는 국회의원이 보좌진에게 반복해 온 갑질 행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 후보자 논란은 지난 9일에 불거졌지만,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민보협)는 침묵을 지키다 15일이 되어서야 여당 지도부를 만나 보좌진 처우 개선을 위한 논의기구 구성을 요청했다.
한 국회 관계자는 “인권센터가 있더라도 실제로 업무 환경 개선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신고된 의원실을 상대로 색출 작업이 벌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해당 직원은 이직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안타까운 건, 이러한 여론 흐름에도 국회 내 의원들의 움직임이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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