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료 제출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국민의힘 기재위원들이 후보자 지명 이후에 총 1108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 이중 후보자가 답변을 거부한 것이 391건"이라며 "또 매우 부실해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까지 합하면 절반 정도가 부실한 자료제출이거나 자료제출을 안 한 상황"이라고 했다.
같은 당 윤영석 의원도 "자료 제출이 상당히 미비해서 질의 자료 작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신속하게 자료 제출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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