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농축산물 시장 개방이 얼마나 민감한 이슈인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협상팀도 이를 유념해 관계부처들과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한미 관세 협상에서 '조선 협력을 지렛대로 삼아야 한다'는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의 지적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우리 조선업이 가지고 있는 제조 역량이 미국에는 없는 것이 있어 협업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너지 정책에 대한 비전을 밝혀달라는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 질의에 김 후보자는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원전, 수소 각 모든 에너지의 믹스가 현실적으로 조화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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