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조경태 의원이 17일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인적청산 요구를 당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윤 위원장이 전날 나경원·장동혁·윤상현 의원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데 대해 “윤 위원장이 ‘윤 어게인’ 행사에 참석한 분들을 해당 행위자로 보고 있는 듯하다”며 “이들은 지난 1월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려 했던 45명의 명단에 포함된 인물들”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의원 45명을 인적쇄신의 주요 대상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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