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새로운 수출 시장과 품목을 개척하고 금융, 마케팅 등 수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등 무역구조를 종합적으로 혁신해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먼저 "우리 산업은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다"며 "미 관세 조치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우리 수출을 견인하던 자유무역과 국제규범은 더 이상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고 중국의 높은 가격 경쟁력과 빠른 기술 추격으로 수출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향후 ▲수출과 투자 확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뒷받침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안보 확보 및 탄소중립 실현 ▲지역경제 생태계 복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