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비 5천만원 횡령 중견기업 노조위원장…징역형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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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비 5천만원 횡령 중견기업 노조위원장…징역형 집행유예

조합비 수천만원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쓴 중견기업의 노조 위원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중견기업 노조위원장인 A씨는 2020년 12월부터 2023년 8월까지 991차례에 걸쳐 노조 조합비 5천9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노조 조합비 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노조 선물 구입시 증정받은 상품권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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