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중진들이 책임지는 모습 보여달라…내란당 오명 벗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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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중진들이 책임지는 모습 보여달라…내란당 오명 벗어야"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7일 "나라와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당의 주요 의사결정을 해오신 중진들께서 아름답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 혁신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제가 (거취 결정 요구 대상의) 실명을 거론한 것은 현재 국민의힘의 상황이 그만큼 엄중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혁신위원장은 "내란 프레임을 지금 확실하게 벗어나지 못하면 앞으로 10년 간 절대소수 야당으로 지리멸렬하거나 내란당이란 오명으로 공격받아 부서지는 길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을 다시 세우지 못하는 건 한 정치세력이 역사와 국민 앞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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