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골프장에서 디오픈 열어라" 트럼프 요구에 R&A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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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골프장에서 디오픈 열어라" 트럼프 요구에 R&A 난색

자기 소유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클럽에서 메이저대회 디오픈을 다시 개최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를 R&A가 일단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턴베리는 R&A가 디오픈을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이른바 '오픈 로타(rota)'에 포함되어 있다가 2009년을 끝으로 제외됐다.

한마디로 디오픈만큼 큰 규모의 대회를 열려면 코스 주변 도시에 대회 관계자와 관객을 충분히 수용할 숙박 시설이 있어야 하고, 교통망도 충분해야 하는데 턴베리는 그렇지 않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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