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보내려 과욕”…‘전교 1등’ 딸 엄마의 시험지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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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보내려 과욕”…‘전교 1등’ 딸 엄마의 시험지 도난

지난 4일 새벽 경북 안동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시험지를 몰래 빼내려던 30대 교사 A씨와 학부모 B씨, 이를 도운 30대 행정실장 C씨가 모두 구속된 가운데, 경찰 조사와 학교 관계자들에 의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현행법상 기간제 교사도 개인 과외를 할 수 없으며, 경찰은 이 내용도 조사하고 있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꾸준히 1등을 했지만, 남편이 의사라 딸도 의대를 보내기 위해 과욕을 부렸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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