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O의원님'(줄여서 존~님)은 국회 공식 석상에서 의원을 지칭할 때 쓰는 의례적 표현이다.
제1대 제헌국회(1948.5월~1950년 5월) 때 제정된 국회법에 '의원 상호 간에 경어를 쓴다'는 규칙이 있었고 제2대 국회 회의록에 '존~님'이란 표현이 등장한 점으로 미뤄 헌정사와 궤를 같이하는 관행이라 할 수 있다.
국회에 출석한 정부 당국자가 의원 질의에 답할 때 서두에 관성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이 된 지 오래인데, 근래들어선 여야가 상대당 의원에게 시비를 걸거나 정부 당국자가 의원의 발언을 제지할 때 사용하는 광경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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