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대만 2-0 꺾고 20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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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만 2-0 꺾고 20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종합2보)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년 만에 동아시안컵 정상에 올랐다.

한국과 일본, 중국이 서로 맞붙은 3경기에서 모두 승부를 내지 못해 상대 전적과 골 득실로는 순위가 갈리지 않았고, 3경기의 다득점에서 한국이 3골로 중국(2골), 일본(1골)을 앞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만전 승리를 위해 신상우 감독은 베테랑 지소연과 함께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 정다빈(고려대), 장슬기로 공격진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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