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우리나라에 가장 부족한 것이 제국적 사고"라며 "때로는 대한민국을 미국의 51번째 주(州)라고 하는 비판이 아니라, 미국이 한국의 14번째 자치단체라고 보는 공격적 관점을 가질 때가 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경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 기조연설에서 한국 경제의 현주소에 대해 "1997년 IMF 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하강기"라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 대한민국이 끼어 있는 '넛크래커' 상황은 과거보다 훨씬 복합적이고 압박이 강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구조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 정치적 내란도 겪었다"면서 "정치적 내란을 벌인 사람들을 단죄하지 않으면 이 나라는 전 세계로부터 비난받고, 우습게 생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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