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지부장 정안석)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 시행에도 차별문제가 여전하고(교대제 개편 합의 미 이행, 교통비 등 복리후생 차별 등)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같이 정부 정책에 역행하는 흐름(민간위탁 시도 연구용역 보고서 발행 등)까지 생겨나는 문제에 대한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입장을 물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서면 회신을 통해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감소와 고용안정에 기여하였으나, 근로조건 및 처우개선에 대해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천공항 교대제 개편 합의 미이행 등에 대하여 지도해 나가겠다”라고 답변했다.
지난 3월 인천공항에서 야간근무를 하던 청년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 야간근무 후 퇴근 중에 그리고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 중에 자회사 노동자들이 연달아 쓰러져 뇌출혈 수술을 받은 사건 등 연속야간노동(주주야야비휴)을 강제하는 3조2교대제의 폐해가 심각함에도 인천공항공사와 3개 자회사는 교대제 개편 합의사항을 이행하기는커녕, 기자회견 등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 업무방해 등 갖은 구실로 고소고발을 남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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