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협상의 외연이 통상을 넘어 안보까지 포괄하는 '원스톱 쇼핑' 방식으로 사실상 넓어진 가운데 미국은 자국 상품 구매 확대를 통한 무역 불균형 해소부터 한국의 대미 투자 대폭 확대, 소고기 등 농산물 시장 개방, 한국 국방비 확대 등의 요구를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무역 균형 추구와 관련, 미국은 한국에 가스·원유 등 에너지와 농산물 구매 확대를 요구하면서 한국이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미 협상 사정에 밝은 정부의 한 관계자는 "미국 측의 핵심 요구는 농산물, 디지털, 자동차 3가지에 집중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