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명태균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소환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상민 전 부장검사 등과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및 2024년 4·10 총선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씨로부터 총 81차례의 불법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을 수 있도록 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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