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왜 내가 아니라 아내에게 선물하려 했을까? 사람들은 왜 대통령 말고 그 부인에게 선물하려고 줄을 설까? 이런 것을 두고 '도남의재북(圖南意在北)'이라고 한다.
성동격서의 본 의미는 '소리(聲)'로 국면을 교란시키는 것이고 도남재의북은 국면의 ‘방향’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는 것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속임수나 이벤트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성동격서’의 방향이나 ‘도남의재북’ 의도에 사로잡히지 않고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먼저 소리 나는 동쪽만 보지 말고, 소리 없는 서쪽도 살필 줄 아는 쌍방향 시야를 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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