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1·2심 무죄에도 마음 졸이는 삼성, 긴장 속 깊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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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1·2심 무죄에도 마음 졸이는 삼성, 긴장 속 깊은 침묵

삼성이 이재용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하루 앞둔 16일 긴장감 속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 회장도 올해 들어 중국과 일본, 미국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경영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 초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난 뒤 일본을 연달아 방문한 이 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글로벌 재계 사교 모임인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하며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강화와 신성장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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