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 빼돌리려 교사와 공모한 학부모도 구속…학생은 0점 처리·퇴학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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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 빼돌리려 교사와 공모한 학부모도 구속…학생은 0점 처리·퇴학 의결

전직 기간제 교사와 공모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했던 학부모와 이들의 침입을 알고도 묵인한 교직원이 구속됐다.

이에 해당 학교는 전날(14일)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고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D양의 전 학년 성적을 모두 0점 처리하기로 하고, 퇴학도 내부 의결했다.

한편 ▲학교 무단 침입 ▲시험지 탈취를 목적으로 한 금품 수수 ▲불법 과외 등의 혐의를 받는 전직 기간제 교사 C씨는 앞서 14일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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