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그룹이 전국 의약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단장증후군 환우를 비롯해 간암·유방암·뇌경색 등 중증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모금 기간 동안 의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으며, 생계 유지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간암, 유방암 환자와 뇌경색을 앓는 노모를 부양하는 다둥이 가족, 희귀질환 단장증후군을 앓는 토성이 등이 적합성 검토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연은 ▲요양병원에서 외로이 지내는 간암 환자의 눈물 ▲유방암 환자의 벗어날 수 없는 경제적 어려움 ▲다둥이 가족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세요 ▲단장증후군 토성이의 꿈은 특수분장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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