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구상나무 명명자'로 불리는 영국 출신 식물학자 윌슨(Ernest Henry Wilson, 1876~1930)의 식물 채집 자료를 활용해 이달 30일까지 광복 80주년 기념 대국민 공모전을 벌이면서 외부에 공개했던 제주 관련 일부 자료를 뒤늦게 수정했다.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란 이름 아래 1917~1918년 윌슨이 한반도 각지를 탐사하며 촬영한 식물 채집 자료 중에서 제주 등 7개 장소에 해당하는 사진을 참고해 동일 장소로 추정되는 곳의 사진을 직접 찍거나 소장 자료가 있다면 자료를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이 가운데 1917년 11월 3일 촬영됐다는 '제주도 서귀포 정방폭포 구상나무' 사진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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